제목 | 대변검사 및 잠혈검사 방법 안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2-20 16:03:10 | 조회 | 758 |
내용 | ★ 대변 육안 검사 육안검사로는 대변이 고형변인지 설사변인지 관찰하고 혈액, 점액, 또는 기생충의 유충이나 편절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1) 형태 - 정상은 반유형으로 말단 결장의 모양이나 직경처럼 보이는 연한 덩어리 입니다. - 연변-수양변 : 장관의 수분 흡수 장애, 장 연동운동 항진 등에서 관찰됩니다. - 경변 : 수분 섭취 부족, 탈수, 장 연동운동 불량 등으로 인한 변비에서 관찰됩니다. 2) 색조 - 정상변 : 유로빌린에 의해 황갈색을 보입니다. - 황색변 : 유아, 지방변, 고도의 설사, 약물과 관련 될 수 있습니다. - 녹색변 : 녹색 야채를 대량 섭취하였을 때 관찰됩니다. - 흑색변 : 위 및 십이지장 궤양 또는 위암 등으로 인한 상부 소화관 출혈이나, 철분제, 비스무스제제 등을 복용 하였을때 관찰됩니다. - 적색변 : 대장염, 이질 등 대장 하부나 치질 등으로 인한 항문부 출혈이 있을 때 관찰됩니다. - 회백색변 : 폐쇄성 황달 등이 있을 때 관찰됩니다. ★ 잠혈검사 대변잠혈검사는 간단하며 값이 싸고 비침습적이므로 소화관 출혈이나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집단 검진에서 선별검사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대변잠혈검사로 대장직장암을 조기 발견하여 사망률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나 위양성율과 위음성율이 높은 것이 단점입니다. 대변잠혈검사는 화학적 방법과 면역화학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화학적 검사방법 heme의 pesudoperoxidase 활성을 검출하는 것으로 Guiac 검사가 대표적입니다. 식물성 과산화효소나 고기의heme 등과도 반응하여 위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검사하기 전에 고섬유질 식이나 고기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비타민C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같은 약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대장암 외에 위장관내의다른 질병으로 인한 출혈에도 양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2) 면역화학적 방법 인간 헤모글로빈 중 글로빈에 대한 항체를 사용하여 검출하는 방법으로 화학적 방법에 비해 민감도가 높습니다. 다른 헤모글로빈이나 과산화 효소와는 반응하지 않아 검사할 때 식이 제한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선별검사로서 많은 대상자에 적용하기 쉽고 검체 채취도 용이하게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빈은 불안정하여 상부 위장관 출혈보다 대장 출혈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정량검사도 가능합니다. 3) 정상인에서 대변잠혈검사는 음성이며, 양성일 경우 대장X-선 검사, 대장내시경검사 등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직장암의 약 8% 정도에서만 잠혈반응 양성이 나타나고 암의 크기 및 종류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대장직장암에서는 출혈이 간헐적으로 일어나고 출혈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도 잠혈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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