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시에 대변이 부드럽게 나오도록 충격을 흡수해주는 조직을 항문 쿠션 조직이라고 하며, 이 쿠션 조직이 여러 원인으로 커진 병적인 상태를 일반인들은 치질이라고 부르고 의학적으로는 치핵이라고 합니다.

용변시 힘을 주며 오래 보는 것
치핵을 유발하는 운동- 항문이 빠지기 쉬운 자세나 하복부에 힘을 주어야하는 운동
(골프, 씨름, 자전거 타기, 승마, 등산, 역도 등)
오래 앉아있는 자세
과도한 음주
변비와 설사
임신과 출산
그 외에 간경화증, 유전적 요인, 저섬유 식이, 꽉조이는 의복, 노령 등

• 암치질(내치핵)
  1기 내치핵 - 내치핵이 있지만 항문 밖으로 나오지 않고 출혈만 된다.
  2기 내치핵 - 배변시에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는데 용변 후에 자연히 되돌아간다.
  3기 내치핵 - 치핵이 튀어나와 있는 상태로 손가락으로 밀어넣으면 항문 내로 들어간다.
  4기 내치핵 - 항상 나와 있으며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도 항문 내로 들어가지 못한다.
• 수치질(외치핵) - 치상선 바깥쪽에 형성된 치핵으로 혈전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 보존적 치료
  1도 또는 2도의 치핵시에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수좌욕 - 대야에 40~45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1회에 5분 정도, 하루에 2~3회 시행
  치질약제 - 내복약, 연고, 좌약
  식이요법 - 고섬유식(현미, 보리, 감자, 고구마, 콩,미역, 김, 야채류, 과실류, 버섯류) 섭취를 많이합니다.
• 수술치료
  재발이 없는 치핵의 근본적인 치료법이며, 2,3기~4기의 내치핵, 감돈성 치핵, 통증이 유발되는 혈전성 외치핵 시에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수술시에 메스 대신 레이저를 사용하여 점막하 치핵 절제술을 하고있으며 수술 시에 출혈이 적어 술후 통증이 감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