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변비 치료방법과 배변 습관 및 생활방식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2-20 16:10:40 | 조회 | 3703 |
내용 | 1. 배변 습관과 생활 방식 변의가 생기면 바로 참지 말고 바로 배변을 하고, 일정한 시간에 변기에 앉는 습관을 가지도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기에 장시간(10분이상) 앉아 있는것도 피하여야 합니다. 배변이 어려울 때에는 변기에 낮은 발 밑에 15Cm가량의 받침대를 받쳐서 고관절을 더욱 굴곡시킴으로써 보다 변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활동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운동을 권합니다. 2. 식사 식이 섬유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수분을 붙들어 두는 능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이 섬유 섭취에 중요한것은 식이 섬유의 종류가 아니라 전체 섬유질의 섭취량으로, 섬유소의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곡류, 과일류, 채소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변비 약물 치료 비약물적 요법으로 4주 내지 6주간 치료하였는데도 환자가 계속하여 변비 증상을 호소하면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팽창성 하제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으면 삼투성 하제나 염류성 하제를 사용하며, 여기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조심스럽게 자극성 하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팽창성 하제(Bulk laxatives) 팽창성 하제는 대변의 양을 늘려 변의를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 식이성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차전자씨(lspaghula, Psyllium), 메틸셀룰로우스(Methylcellulose), 폴리카보필(Polycarbophil)등이 있습니다. 2) 삼투성 하제 락툴로오스(Lactulose)와 락티툴(lactitol)은 합성 이당류로 소장에서는 흡수되지 않고 대장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지방산으로 변해 삼투작용을 증가시키고, 대장 운동을 자극합니다. 효과는 복용 후 2~3일이 지나야 나타나며 복부 팽만과 방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염류성 하제 마그네슘 염은 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고 삼투성 활성물질로 작용하여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킵니다. 경도의 변비 환자에서 산화마그네슘(마그밀, magnesium hydroxide)를 하루에 1,2~3.6g 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그러나 마그네슘 염은 적당량도 신기능 부전 환자와 아이들에게 고마그네슘 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4) 자극성 하제 팽창성 하제나 삼투성 하제로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자극성 하제를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수주 내지 수개월의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성 하제는 변비 환자들이 가장 많이 남용하는 약제로서 장기간 사용하면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 2차성 알도스테론증, 지방변, 하제성 대장(cathartic colon), 단백소실위장염 등과 약제에 대한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비사코딜(bisacodly)과 센타(Senna), 알로에(aloe), 카스카라(cascara) 등 안트라귀논(Anthranoid) 합성물이 대표적입니다. 5) 관장약과 좌약(Enemas and suppositories) 여러 가지 약제를 직장으로 삽입하여 직장의 팽만이나 화학적 작용으로 유도하고 동시에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시행합니다. 생리식염수를 통한 관장이나 세척은 주로 팽창에 의해 그리고 대장내시경 전 처치에 주로 사용하는 fleet(Hypertonic sodium phosphate)관장은 팽창과 함께 대장점막에 자극을 주어 변의를 느끼게 합니다. 4. 행동 요법-바이오 피드백(Biofeedback) 훈련 근육의 수축, 이완 같은 생리적 과정을 기계적 장치를 통해 시각적, 청각적 신호로 변환시켜 환자에게 배변 시 작용하는 근육 운동의 문제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수의적 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실조성 배변(dyssynergic defecation) 환자에게 바이오 피드백 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5. 변비수술 변실금의 수술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항문 직장 부위에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합니다. 다수의 수술 수기가 있지만 월등히 효과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수술전 신중한 평가에 의해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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