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예약 의료상담
제목 | 치질상담요 | 이름 | 선우 | ||
날짜 | 2017-12-20 | 조회수 | 1468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30대 여성입니다. 처녀 때는 가끔씩 증상이 있었는데 , 결혼후 첫아이를 낳은후부터치질이 작게 생겼는데 그후로 평소에는 괜찮다가도,생리가 있기 전이나 좀 피곤하면 약 한두달에 한번 꼴로 치핵이 밖으로 나와서 쓰리고 아파요.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바르고 온수 좌욕을 하면 몇일 지나서 안으로 들어가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2주일이 지났는는데 들어가지않고 불편합니다. 치질 덩어리가 처음 생겼을 때 보다는 좀 많이 커졌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꼭 좀 알려 주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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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치질증상으로 고생을 하시는군요. 증상을 들어보니 치핵3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처녀시절에 괜찮았다가 결혼후 임신과 분만시 치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대부분 분만후 생기는 치질은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때론 치질이 그냥 남아 계속 증상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치질이 발생하여 혈관의 탄력성이 상실되면 그때그때 몸컨디션에 따라 악화되었다가 호전되었다가를 반복합니다. 특히 배란일이후 생리시작까지는 몸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 중 프로제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대장의 운동력이 떨어져 변비가 심해지고 이로인해 항문에 받는 압박이 커져 치핵이 심해집니다. 또 몸이 피곤할 때도 혈액순환이 나빠져 울혈이 심해져 치질이 악화되는 것입니다.그러면서 항문안쪽에서 치핵은 점차 커져 언젠가는 커다란 혹이 밖으로 빠져 나와 통증 과 함께 고통을 받게 됩니다. 초기에는 온수좌욕으로 증상이 호전되며 점차 심해질수록 좌욕 후에도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도 옵니다 치핵의 일반적인분류는, 제1기 항문밖으로 나오지 않고 간헐적인 출혈만 있는 경우 제2기 배변시 콩알만한 치핵이 탈출후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 제3기 배변시 치핵이 밖으로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제4기 항상 나와 있으며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심한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1,2기는 보존적인 요법(비수술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3,4기는 수술적인 요법으로만 완치가 가능합니다. 먼저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받으신후 치료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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